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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단국대세종치과병원 설치…내년 상반기부터 운영 예정 - 보건복지부의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 기사등록 2023-04-13 11:42:07
  • 기사수정 2023-04-13 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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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에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 전문치료 기관이 들어선다. 


어진동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사진-세종시]

시는 장애인에 대한 치과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어진동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는 시가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현재 추경예산에 국·시비 50%씩 총사업비 13억 원을 편성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내 면적 445.86㎡ 규모로 진료실,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등을 설치한다.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이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장애 유형·등급, 소득 기준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 1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가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 진료와 지역 장애인 구강 진료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센터 설치로 관내 장애인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행동조절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 진료 등 고난도 구강 진료도 가능해져 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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