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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행하기 위한 문화 분야 비전을 담은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을 3월 23일(목)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재 서울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 이전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칭 국립민속박물관 조감도


하지만 지난 2014년에도 당시 문체부 장관이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에 서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진이 불발된 점을 상기한다면 문체부의 내년 박물관 세종시 이전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한 비수도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 5월 예타면제 사업(단순 사무실 이전) 후 22014년 7월 박물관 이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당시 총사업비 1,578억 원이 8년이 지난 현재 물가 상승분 약 700억 원이 반영된 총사업비 약 2,2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수도권의 문화향유의 양과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14년 예타면제 당시 18,014㎡(상설 전시관 3개관 4,141㎡, 기획 전시 2개 779㎡, 어린이 박물관 963㎡, 수장고 3,485㎡) 규모에 소장유물 168,018점(지정문화재 12건 130점, 등록문화재 577건 1,154점), 관람객 300,530 명(2020년 11월 기준) 기준으로 추진됐지만 그동안 8년이 지났고 박물관 확대 필요성도 제기된 만큼 기재부와 총사업비 재심사등을 심도있게 추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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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4 0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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