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일요일 충북 진천군과 제천시에서 사람의 부주의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 예방에 대한 계도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12시 9분경 충북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산 11 일원에서 주민의 담뱃불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 진화헬기 1대와 진화대원 84명이 투입 41분 만에 진화됐고 오후 5시 41분경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 30-26 일원 두타산 정상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산림청 1), 산불 진화 장비 7대(소방차 7), 산불진화대원 36명(산불 전문예방진화대 15, 소방 21)이 투입, 19시 00분에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과 산림 내 화기 취급 시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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