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시장은 250년 된 하소동 느릅나무 보호수를 살려달라는 홍광초 어린이 305명의 청원에 따라 18일 오후 3시 느릅나무 현장을 찾은 홍광초 어린이와 선생님들에게 느릅나무를 살리기 위한 조치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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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원서는 지난 15일 제천환경운동연합에서 홍광초등학생 305명의 이름이 담긴 `하소동 느릅나무 살리기´ 청원서를 받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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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나무를 살려달라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의 바람대로 느릅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생육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아이들의 바람대로 느릅나무 보호수를 위해 외과수술과 주변 정리작업을 벌인 후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 잔디를 심고 물 흡수력이 좋은 블록을 깔아 보호수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