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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전략 모색…업무 추진 방향 구체화 - 7일 합동추진단 직원 교육…특자체 개념·현황 정보 공유
  • 기사등록 2023-03-07 1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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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7일 세종시 지방 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합동추진단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추진단 직원 교육 장면[사진-세종시]

이번 교육은 합동추진단이 각기 다른 시도에서 파견 형태로 모여 함께 일하고 있는 만큼, 특별자치단체의 개념과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업무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위임사무 발굴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행정기관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개념’에 대해서는 ▲특별지방자치단체 논의▲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계방법▲충청권 특별지자체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어 ‘특별지방행정기관 현황’에 대한 교육에서는 ▲특별지방행정기관 개념 및 현황▲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이관 논의 필요성▲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정책사례 등이 거론됐다.


합동추진단은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간 협력·공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축을 목표로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4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김현기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은 합동추진단 구성 이후 첫 번째 교육으로 4개 시도 발전 방안을 고안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업무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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