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3일 10시 41분 충청남도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 20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 산불 진화 장비 7대, 산불진화대원 41명을 긴급히 투입하여, 선제적으로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인근 가옥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비화하여 발생한 것으로,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 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이 많고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건물 및 시설물 화재가 산불로 비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평상시 산림인접지 내에서 화기 취급을 하지 않는 등의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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