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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양재천 더 높게(UP) 도약하다! - 6월 2일 양재천 체험프로젝트`환경교육프로그램´환경부 인증획득
  • 기사등록 2015-06-15 07: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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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일 생태하천 양재천 체험 프로젝트가 외부기관인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고 15일 밝혔다.

 

▲ 양재천 1박 2일 힐링캠프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인증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자가 인증을 신청하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항목별로 심사하는 제도이다.

 

▲ 양재천 풀꽃교실(곤충들아 사랑해 )프로그램

 

구는 지난 3월 양재천을 이용하는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양재천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양재천 체험 프로젝트´를 대상별·유형별 로 구분해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의 평가를 통해 그간 운영중인 친환경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보면 유아 프로그램인 `생생놀이터! 양재천´, 유치원 대상 특별 프로그램인 `양재천 꼬마농부학교´, 초등학생 프로그램인 `양재천 그린탐사대´,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인 `양재천 환경교실´, 가족프로그램인 `행복톡톡! 그린토요일´ 등으로 양재천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양재천 꼬마농부학교´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참가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벼가 무엇인지, 벼농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도시아이들이 볍씨 뿌리기부터 모내기, 거름주기, 낫으로 벼베기, 지게를 이용한 벼나르기, 홀테를 이용한 벼 수확 등 벼농사 전과정을 체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농부의 역할을 이해하고 우리 밥상 위의 쌀의 소중함도 알 수 있다.

 

아울러 양재천의 벼논에는 산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들이 알을 낳아 올챙이가 되어 성장하는 과정과 논우렁이, 잠자리 수채 등 다양한 생명들을 볼 수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생태 코디네이터와 생태해설가 등을 동반시켜 연령에 맞게 설명하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해 주고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깨달을 수 있게 했는데 지난 한 해만 8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진행 프로그램들에 대한 인기가 많다.

 

한편 강남의 자랑거리인 양재천은 자연형 하천으로 지난 1995년에 환경개선을 시작해 이제는 복원 성공의 단계를 넘어서 자연과 하나 된 생태하천으로 변모했는데 계절별 다른 느낌을 주는 양재천의 풍경과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기쁨이자 즐겨 찾는 장소이다.


앞으로 구는 이번 `생태하천 양재천 체험 프로젝트의 환경부 인증´을 통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환경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 국가기관 인증을 계기로 자연형 도심하천 복원의 효시인 양재천을 계절별로 다양한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 양재천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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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5 07: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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