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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체육회장 불법 선거 개입 사실상 인정, 서철모 청장 사퇴해야
  • 기사등록 2023-01-17 08: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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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서구 체육회장 불법선거 공모 의혹을 받고 있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구의회 의원들이 3일 경찰청 앞에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1인 피켙시위를 하는 모습. [사진-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서철모 서구청장이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불법적으로 개입한 것이 사실상 인정됐다”라며 “서구 체육회 선거관리운영위원회가 서구체육회장 선거에 대한 이의신청을 인용, 당선인에 대해 당선무효 결정을 한 것은 사필귀정이며, 인과응보다”라고 밝히고 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선관위의 결정은 서철모 구청장이 후보 사퇴를 종용하는 등 불법적인 선거개입으로 지방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짓밟고, 진흙탕 선거로 만드는 등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공정한 일이라며 서철모 구청장의 불법적이며 비윤리적 비위 행위를 참지 못하는 서구민의 도도한 민심이 담긴 심판으로 서철모 청장은 불법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만이 서구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주민들의 명령을 거역하지 마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후보자 사퇴 종용, 후보자 매수 녹취와 통화를 비롯한 여러 증거와 정황 등이 혼탁과 불법 선거의 범인으로 서철모 청장을 가리키고 있다며 경찰도 서구청장실을 압수수색해 서철모 청장의 휴대폰을 확보한 것을 두고도 수사당국은 이제 서철모 구청장과 불법선거 공모의혹을 사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관련 인물들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서구의회 의원들은 서구체육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되찾고, 불법과 불공정이 자리하지 못하도록 감시와 견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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