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고향 사랑 기부제에 동참하면서 충청권 합심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최 시장은 13일 시청 1층 NH농협 세종시청 점에서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 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 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충청권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애창곡이 ‘내 고향 충청도’일 정도로 충청권은 대전·충남·충북 구분할 것 없이 모두 같은 고향”이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가 되어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