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17세기 건축양식으로 추정되는 ‘금벽정(정자)’ 복원을 추진한다.
금벽정 복원사업은 세종~공주~부여를 잇는 충청유교 문화권의 유교 문화관광 자원과 금강누정문화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해 관광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9억 5,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장군면 금암리 342-9번지 풍류다방 인근에 복원되는 금벽정은 17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택리지’ 등에 기록되어 있으며 1992년도 복원되었다가 2001년 도로 공사로 철거되면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가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졌다가 정부와 세종시가 손을 맞잡고 복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 대전 자료에 따르면 금벽정은 조선 시대 이 지역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8개 정자 중 하나로 금벽정이 복원되면 예 선조들의 풍류와 정취를 만끽할 세종시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벽정 복원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나 홀로 금벽정에 걸터앉아 아름다운 금강을 안주 삼아 술 한잔 마시며 한 수 읊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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