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오늘 새벽 0시 46분경 세종시 연동면 내판리 소재 교과서 인쇄 생산 업체인 ‘미래엔’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교과서 보관 창고에서 시작한 오늘 화재로 야간작업 중이던 근무자 60명은 신속하게 전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설건축물 891㎡ 및 창고동 1,485㎡ 소실, 교과서 210만여 부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교과서 등으로 소방당국은 화재신고 접수 23분 만인 01시 09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여 사투 끝에 초진을 완료한 뒤 05시 05분경 대응 1단계를 해제했지만 08시 21분 현재도 잔불 정리에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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