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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내 농업회사 법인에서 제조·판매한 땅콩 스프레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의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도담 유한회사(전남 보성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땅콩 스프레드(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유통기한이 ‘2023.11.27.까지’로 표시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20종류가 넘는 아플라톡신이 존재하며, 주된 아플라톡신의 종류는 B1, B2, G1과 호흡기, 점막 등을 통해 감염되는 G2타입이 있다. G2타입은 면역반응을 과도하게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성은 B1타입이 제일 강하며, 다음으로는 G1, B2, G2순으로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1타입과 M2타입은 아플라톡신 B1과 B2가 수산화(hydroxylation)되어 생성된 타입이다. 아플라톡신은 오염된 음식 섭취에 의해서 감염되나 피부를 통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유제품이 M1타입의 아플라톡신에 많이 오염되어 있으며, 소화 기관을 통해 빠르게 흡수된다. 또한 아플라톡신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여 뇌세포의 미토콘드리아DNA에 이상을 발생시키고, 중추 신경계를 망가트릴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아플라톡신[Aflatoxin] (미생물학백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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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5 07: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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