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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가 끝난 지금 우리는 언론의 새로운 패턴을 찾아서 리딩이 되어야 합니다.

 

 

파리에 도착한 히틀러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샹젤리제, 개선문 그리고 에펠탑을 구경했다

 

히틀러가 파리를 방문한 날, 프랑스는 치욕의 날이었지만 히틀러에게는 최고의 날이었다. 히틀러는 수행원에게 “파리를 보는 것은 내 일생의 꿈이었어. 지금 그것을 이루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성공하며, 독일군을 밀어내기 시작하자 패전을 예감한 히틀러는 파리 주둔 독일군 사령관인 디히트리 폰 콜티츠에게 “파리에서 후퇴할 때 도시의 모든 기념물과 주요 건물을 하나도 남김없이 폭파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콜티츠는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같은 해 8월 23일 히틀러가 콜티츠에게 직접 전화를 해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라고 물었을 때 그는 그렇다고 허위보고를 했다. 콜티츠는 차마 파리를 불태울 수 없었다.

 

 

이 과정을 1966년 르네 클레망 감독의 영화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로 만들어졌다. 히틀러의 채근을 견디기 어려웠던 콜티츠는 히틀러의 전화를 놓아 버리고 책상에 대롱대롱 매달린 수화기에서는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를 묻는 히틀러의 목소리만 나온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15년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회원사 기자 세미나 특강을 통해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를 소개하면서 문화의 중요성과 천년고도 경주, 우리 역사의 귀중함을 강조했다.

 

 

특히 8월 21일 개막하는`실크로드 경주2015´를 통해서“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찬란한 문화의 보고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으로 실크로드는 국가들 간 문화동맹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하여,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명품엑스포를 만들어 경북도의 문화유산 자산을 국가 경제를 살리는 원천으로 만들고, 문화가 관광과 경제를 이끄는 힘이 되어 문화융성이 곧 경제발전이 되는 시대, 즉 문화가 관광·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5년 상반기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대표기자 세미나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전국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쿼터가 끝난 지금 우리는 새로운 변화와 작전을 세워야 합니다.”는 주제로 열렸다.

 

 

김윤탁 회장은 “스포츠 경기에는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거나 쿼터가 있다. 중간에 쉬는 하프타임 때에 지난 경기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리듬을 찾는 시간으로 주효하면 승리하고, 그렇지 못하면 패배하게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85세 정년의 시대에 인생에서도 후반을 위한 하프타임이 필요하고, 인터넷언론사 역시 하프타임이 필요하다. 세미나를 통해서 언론사의 새로운 환경에 맞는 패턴을 찾아서 정확한 항해를 위한 분명한 목표를 세워서 표류가 아닌 항해를 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서 “8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59일간 경주를 실크로드의 물결로 물들일 `유라시아 문화특급´이 달린다.”고 하면서 “언론사에서 세계문화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총장은 “`실크로드 경주2015´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북한관 설치를 통해 북한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행사를 통해서 통일과 관련한 문화이미지 구축과 함께 고구려 안학궁, 덕흥리 고분벽화를 전시와 북한 영화도 상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크로드 경주2015´행사기획실 김창우 실장이 엑스포 현황, 그동안의 성과, 추진경과, 행사계획 및 향후계획 순으로 보고가 있었으며, 그동안 총 7차례의 문화엑스포를 통해서 338개국에서 6만 6천명이 참석하고, 729억원의 자체 수입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실크로드 경주2015´행사는 실크로드 각 국가의 전통 차와 음식, 수공예, 민속공연 등을 한 자리에 모은 그랜드 바자르를 형성하여, 관람객이 오감만족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겠다.”고 영상과 함께 상세하게 추진상황과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2부 세미나는 김윤탁 회장의 기사의 가치창조, 보조사업의 허와 실, 패턴 바꾸기, 빅 데이터의 활용, 광고와 홍보, 기자의 이미지 만들기에 대해 강의를 했고, 황기수 화성인터넷신문 대표가 기사제보와 기사제목에 대한 생각해보기, 유형욱 프로그램 개발이사의 모바일 앱과 웹의 흐름과 이용에 대한 이해, 이지스엔트프라이즈(주) 전송현 담당자의 CMS결제의 활용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회원사는 오는 8월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동서문명의 만남 `실크로드 경주2015´ 행사의 국가적 행사로의 성공을 위해 합심하여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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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31 1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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