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23년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지자체와 지역주민 지원을 위해 12개 특별지원사업에 총 39억원의 금강수계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주민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지역사회 발전·현안사업 등을 신청(공모)받아 선정한 사업에 금강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23년도 금강수계기금으로 지원할 특별지원사업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내용, 추진 가능성, 사업 타당성, 사업효과 등 4개 분야를 평가하여 선정된 12개 사업이다.
올해 6월부터 약 2개월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추진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3년도 특별지원사업을 공모했고, 2022. 9. 29.(목)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평가위원회에서 신규로 선정된 ‘23년도 특별지원사업은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 부유 쓰레기 수거장 조성사업, 군북면 소정-막지 선착장 주변 보강공사사업, 안남면 에코빌 광장 BF화장실 설치사업, 장수군‧무주군‧영동군 친환경 연료(LPG) 보급사업, 보은군 회남면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조성사업 등 7개(17억원) 사업이다.
이전에 선정되어 ‘23년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특별지원사업은 진안군 상전면 원수동 마을 상수도 공급·매립장 침출수 노후 이송관로 교체, 보은군 회남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영동군 원당지구 배수펌프장 설치, 금산군 천내리 스마트팜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 등 5개 사업(22억원)이다.
이번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23년도 특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총 12개 사업(계속사업 포함)은 향후 금강수계관리실무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주민 체감사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관리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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