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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명 방문 정원산업박람회 '성료' … 최 시장,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할 것" - 세종시 연고 '세종바네스FC' 창단…K4리그 참가
  • 기사등록 2022-10-17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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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2025년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호수공원, 금강 수변 등을 활용해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17일 최 시장은 시청 정음실에서 실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호수공원, 중앙공원 일대와 정부청사 옥상까지 개방해서 이번 정원산업박람회를 실시했다"며 "처음 한 것으로 인해 미흡한점도 있었지만 43만명 관람객이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세종중앙공원,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와 금강 일대 자연경관이 굉장한 잠재력 갖고 있다고 느꼈다"며 "1회성이 아닌 정원박람회를 통해 세종시가 가지고 있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전국민과 세계인에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TF를 구성해 국제공인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며 전의면 조경수단지를 중심으로 정원수와 화훼산업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강수변을 이용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변상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해 자족기능 확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정원산업박람회와 같은 기간 실시된 '세종축제'는 매년 10월 경 분리하되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4~5월 세종축제는 10월에 분리해 개최하겠다"며 "(세종축제)콘텐츠는 단순히 한글과 관련된 내용 뿐 아니라 세종시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 여러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종의 대표축제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산 확대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화 되지는 않았다. 최 시장은 콘텐츠에 맞춰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최 시장은 이날 'K4 리그'에 참가할 남자 축구단 창단 계획도 공개했다. 최 시장은 "세종에 연고를 둔 (가칭) 세종바네스FC 창단을 위해 이미 연고지 협약식을 했다"면서 "5곳 정도의 후원사가 참여하고 있고, 1년간 이들이 비용 전액을 대고 시는 최소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중앙공원 축구장과 10월 완공 예정인 조치원 시민체육관을 (세종바네스FC)전용 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창단하는 팀이 장기적으로 K1리그까지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규시책 경진대회와 울산에서 실시된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한 세종시선수단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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