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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세종전의묘목축제 D-2…세종 '정원관광도시' 완성에 성큼
  • 기사등록 2022-10-05 18:06:33
  • 기사수정 2022-10-05 18: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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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제15회 세종전의 묘목축제'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원산업박람회에 전시될 식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5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서 '인생정원(Life Garden)-삶의 과정, 일상 속에서 만나는 정원'을 주제로 개최된다. 박람회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시민정원 ▲세종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정원산업전은 비즈니스 및 전시판매 부스 80개 운영 및 체험·해설 제공 등을 통해 정원산업의 발전상 홍보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작가 공모, 수상작 조성 및 전시를 통해 정원에 대한 세종시민의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코리아가든쇼를 기획했으며 아름다운 정원 경진대회 개최, 15개의 시민참여정원 조성 등을 통해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을 '정원 중심 도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녹지와 정원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원산업과 정원문화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금강의 세종보, 금강보행교, 합강생태습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정원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실시된 '세종 전의 묘목축제' 현장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같은 기간인 오는 7일부터 16일 '세종 전의 묘목축제'도 개최된다.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질 좋은 묘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흥이 기대된다. 


전의지역 조경수는 전국 조경수 묘목생산량과 생산액의 3위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1번국도와 전의역 등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으며, 해발 200~300m 의 고지대에 자라 냉해에 강하고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강인한 특성을 갖고 있다 .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장 내에 세종시의 조경수 및 화훼류와 조경자재 전시·판매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세종관을 통해 세종 전의 묘목축제와 연계한 지역 155개 생산 농가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원산업박람회 내 세종전의 묘목축제 부스. [자료-세종시]

이번 축제는 '세종시 전의 묘목협동조합'이 주최해 세종중앙공원 세종 전의 묘목축제장에서 실시되며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다. 


축제는 ▲모나무 스토리미션(모나무 관찰, 탄생목 찾기 등) ▲체험행사(토분페인팅 및 국화, 다육 심기) ▲전의면 주민과 함께하는 무대공연 ▲미니정원(인도어가든, 휴식정원) ▲ 다양한 묘목 전시·판매(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 전의면 농원) ▲비즈니스데이(묘목 구매 및 유통 상담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의 조경수에 대한 우수성 홍보로 전의 조경수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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