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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부서는 있지만 관리는 전무한 세종시... 명품에서 불량도시로 전락
  • 기사등록 2022-09-26 0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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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관내 공공용지 55개소 25,614㎡가 공원사업소의 무관심으로 10년채 방치되고 있지만 세종시는 이를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불량도시 세종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세종시 출범부터 현재까지 공공용지 25,614㎡에 대한 보수나 유지관리는 전무한 체 공공용지 내 인도는 부서질대로 부서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고 특히, 시청 앞 공공용지 내 인도는 매일 시청 공무원과 의회 의원들 다수가 왕래하는 곳이지만 이를 개선하려는 공무원과 관계자의 무관심으로 자칫 노약자, 휠체어 이용 장애인, 유아들의 대형 사고를 예고하고 있다.


이곳의 인도는 패이고 깨지고 안전을 답보하기 어렵고 특시, 세종시청을 방문한 외부인들이 많이 왕래하면서 세종시를 안전과 청결이 보장되 않은 불량도시로 각인될 수 있기 때문에 개선을 통한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파손된 체 방치된 시청 앞 인도 [사진-대전인터넨신문]

파손된 체 방치된 시청 앞 인도 [사진-대전인터넨신문]

파손된 체 방치된 시청 앞 인도 [사진-대전인터넨신문]

파손된 체 방치된 시청 앞 인도 [사진-대전인터넨신문]

파손된 체 방치된 시청 앞 인도 [사진-대전인터넨신문]

파손된 체 방치된 시청 앞 인도 [사진-대전인터넨신문]


이곳 공공용지는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소장 염기택)가 명목상 관리를 맡고 있지만 사업소는 세종시 출범 10년이 지나도록 단 한차례의 보수도 시행하지 않은 곳으로 이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원관리사업소는 매년 단가계약을 통해 유지관리업체에 12억 원 이상을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안전에 관한 사항이지만 세종시의 복잡한 행정업무로 소관부서를 찾기 힘들고 시민의 불편 사항은 접수도 하기 전 사장되는 등 행정부재 세종이라는 오명속에 사업소의 무관심과 직무유기가 더해 세종시를 명품에서 불량도시로 추락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사유지와 공공용지가 혼합된 상태에서 보수의 주체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횡설수설하고 있지만 이 또한 공공용지에 사유지 관련 화물차와 작업차 등이 공공용지와 사유지를 불법으로 이용하면서 발생한 파손으로 사유지에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본지 취재를 목격한 시민들이 “제발 이번 기회에는 보수가 진행되어 안전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세종시의 행정력 부재를 지적했고 인도에 작업차량 자체가 못 올라올 수 있도록 차단봉 추가 설치와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인도인지 차도인지 구분이 안되는.....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인도인지 차도인지 구분이 안되는.....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인도인지 차도인지 구분이 안되는.....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세종시의 차량을 이용한 주정차 위반 단속도 도마에 올랐다. 인도 위에 주차한 차량은 단속하지 않고 이동 중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한 차량만 단속하고 인도를 파손시키는 인도 위 주정차 위반에는 무관심으로 방관, 실효성 없는 요식행위 단속이라는 지적이다. 타 지자체의 경우 후년도 예산확보를 이유로 교체하지 않아도 될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것을 감안하면 세종시의 무관심과 방관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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