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농업기술센터 소관 2021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기금 결산 승인안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현정 의원의 앵무새 식 되풀이 질문이 도마에 올랐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을 상대로 2021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기금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이현정 의원은 보여주기 식 발언을 통해 심사와 무관한 “기술센터 내 스마트 팜 카페를 만든 동기는 무엇이냐”라는 단 한마디의 질문을 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심사로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앞선 김동빈 의원의 질의에서 스마트 팜의 목적과 향후 계획이 나온 상태에서 이 의원의 필요 없는 질문은 앵무새 식 암기성 질문으로 일관 했다는 지적이다.
일반‧특별회계, 기금 결산 승인안 심사과정에서의 질의는 예산의 사용처가 적절했는지 보완해야할 점은 무엇인지를 지적해야 하는데 이 의원의 질문은 심사와는 무관한 보여 주기식 질문이라는 지적이다.
초선 의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동일한 질문을 앞선 의원이 질의 했다면 반복되는 같은 질의는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자제해야 하는데 보여 주기식 질의에 치우친 의원의 질의는 또 다른 행정공백으로 이어질 것이고 참석한 공무원들로부터도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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