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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천국 세종특별자치시의회” - -야합의 전당으로 거듭난 세종시의회-, -짜고 친 고스톱의 재미에 푹 빠진 세종시의회-
  • 기사등록 2018-07-01 1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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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천국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짜고 친 고스톱의 재미에 푹 빠진 세종시의회-

-야합의 전당으로 거듭난 세종시의회-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나눠먹기 잔치벌인 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제3기 세종시의회를 이끌어갈 차기 시의장을 비롯한 1부의장, 2부의장, 산업건설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운영위원장, 교육위원장선출을 위한 제 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일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하였다.

 

김원식 의원이 재선의원 가운데 연장자 자격으로 의장선출에 관한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평일 개원을 뒤로한 체 일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제1차본회의에서는 김원식 의장직무대행의 사회로, 감표위원으로는 임채성, 이윤희의원이 선정된 가운데 의장 투표가 진행되었다.

 

임채성, 이윤희 의원이 의장선축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 감표위원으로 활동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선거에서는 사전에 미리 조율된 듯 종전에 참여의사를 밝히던 이태환의원과 윤형권의원이 돌연 출마를 포기하고 서금택의원 단독으로 출마하여 참석의원 18명 가운데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의장에 선출되었고 의정활동기간 4년 중 상반기 2년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신임의장에 1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임 서금택의장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투표를 진행하고 있지만 미리짜여진 각본을 읽는 수준으로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또한 제1부의장에는 재선의원인 안찬영 의원이 찬성 17표 기권1표로 당선 되었고, 2부의장은 정견발표 희망자가 없어 무기명투표로 진행되었고 투표결과 제2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영세의원이 참석의원 18표 중 찬성 15표를 획득하며 사전에 조율된 부의장을 맡게 되었고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초선의 차성호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에는 초선의 채평석의원이, 교육위원장에는 초선의 상병헌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이재현의원이 전반기 세종시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신임 세종시의회 1부의장에 선출된 안찬영 부의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더불어민주당의 각별한 사랑속에 초선의원으로는 가장 높은 2부의장 반열에 오른 이영세 부의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밖에 4개 상임위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에서는 산업건설부위원장에 유철규, 행정복지위원회부위원장과 운영위원회부위원장에는 이윤희가, 교육위원회부위원장은 조례개정 후로 연기되는 등 초선의원들이 의장 및 제1부의장을 제외한 운영위 전체를 독식하며 이들의 집행부 견제 및 지역민을 대변하는 충실도에 세종시민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13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의석 전체를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은 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 배분하고 이 과정에서 초선의원들마저도 위원장을 거머쥐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연출되었다.

 

물론 상임위원장 배분에 초선의원도 가능하지만 경험이 아주 없는 초선의원들이 과연 중책을 어떻게 수행할지가 세종시정가에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산업건설위원장에 선출된 차성호의원은 이해찬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경선 없는 단수공천을 통해 의회에 입성한 대표적 낙하산 부대출신으로 벌써부터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초선의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사무처장 출신의 차성호 의원이 담담한 표정으로 투표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또한 여성의원을 배려해서 배분한 2부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또한 30만 세종시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출법 후 세종시에 기여한 기여도가 전무하고 세종시 현황을 그리 잘 알지 못한다는 우려 속에 나눠먹기식 배분에의한 적폐로 기록될 전망이다.

 

초선에 세종시기여도가 전무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영세 신임 부의장은 195589일생으로 중앙대학교 대학원 가정학과를 졸업한 이학박사로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정책연구실장을 거쳐 이번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비례대표1번을 배정받아 의회에 무혈 입성한 인물이다.

 

특히 의원들의 선망의 대상인 세종시의회 산건위원장에 선출된 차성호의원은 1969215일생으로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수료하고 세종특별자치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이번 6.13지방선거에 경선 없는 단수공천으로 세종시 의회에 입성한 전형적 낙하산 인사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시당 사무처장출신 초선 시의원이 과연 세종시 전반에 걸친 산업건설 관련에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완성할지에 30만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언론의 관심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된 상병헌의원은 66년생으로 국민대학교 법학과를 수료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쳐 3대 세종시의회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하였다.

 

이로서 정상을 가장한 의장단 선거는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세종시의회 의장단을 모두 꾸리고 더불어민주당소속의원들의 무한질주는 시작되었다. 또한 세종시의회의원들은 74일부터 변산반도 모리조트에서 23일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세종시의회 산건위는 현장견학을 빌미로 서해안의 남당리에서 바다낚시를 즐긴적 있고 낚시가 끝난 후에는 세종시 간부공무원들을 바닷가 횟집으로 불러 보고회를 가진적이 있으며 의정연수라는 핑계로 제주도청을 견학한다는 구실로 제주도에 가서 유흥을 즐기다 언론에 노출되기도 하였다.

 

지난 16년 6월 3일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들이 현장견학과 워크숍이라는 명분으로 남당리에 도착 5시간 넘게 바다낚시를 즐기고 금위환양하는 당당한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를 출발한 산건위소속의원들이 도착하자마자 출조를 나가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즐거운 바다낚시를 끝내고 집결한 횟집에는 세종시 간부공무원들이 영접을 위해 식당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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