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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의장 등 상임위원장, 행정사무감사 등 상임위 주요 안건 설명
  • 기사등록 2022-09-14 1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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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오는 15일에 열리는 제78회 1차 정례회를 앞두고 14일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의정브리핑에 참석한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과 시의원들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4대 의회 개원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브리핑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수어 통역과 함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상병헌 의장은 첫번째 발표자로 나서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 역량 강화 교육 ▲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발족 ▲입법고문 및 고문변호사 신규 확대 위촉 등 그간 의회 차원에서 추진한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상 의장은 "이번 회기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조례에 잘 담겨질 수 있도록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위원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실시 계획과 함께 2021년 결산안과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협의안 2건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결산검사 위원수 조정을 위한 조례안에 대해 시청과 교육청의 세출 결산 규모가 2021년도 기준으로 3조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재정 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해 위원 수의 적정성 여부를 신중히 따져 보겠다"고 말했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2021년도 세입세출기금 결산안, 202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20건, 기타 안건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건전재정 운영의 원칙에 입각해 결산의 사후적 재정 감독 수단으로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를 확고히 하고, 현장 방문에 기반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시 본청 실·국, 출자·출연기관 등 37개소의 소관 업무 등을 시민의 관점에서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 심사에 대해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로 집행부의 세입 과소 추계 등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관행화된 부분은 없었는지 철저히 분석하겠다"면서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견제‧감시와 관리‧감독 역할을 충실히 해서 주민들의 복지와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안전위원회 이소희 위원장은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결산, 세종시 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층 분석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사안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통해 제출된 자료를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다뤄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원칙 있는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1회계연도 결산에서도 소모성과 일회성 예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계속비 및 명시 이월사업 등을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신일 위원장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이번 회기 중 예정된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는 21일과 22일에는 '2021 회계연도 결산안'을, 다음달 14일과 17일에는 '세종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에서 시민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서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 편성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제2회 추경안의 경우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줄이고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는 등 채무를 줄여 나가도록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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