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성추행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무기한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4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에 따르면 시당원과 당직자들은 상병헌 의장의 의장직 사퇴와 함께 민주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이어가기로 하고 본격 투쟁에 돌입했다.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2주 전 논평을 통해 2건의 성추행 파문에 대해 상 의장의 책임 있는 자세와 민주당의 진상규명과 징계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세종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윤리위원회 회부 반대와 중앙당의 침묵은 시간끌기,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무기한 시위를 이어 갈 것을 천명했다.
한편, 상 의장은 지난 세종시의회 의원 국회 의정연수 격려차 방문한 만찬자리 후 동료의원 주요부위를 만지고 다른 의원에게는 입을 맞추며 성추행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