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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16~23일 청년주간을 맞아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전청년내일센터와 KT&G 상상유니브 충남본부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7시, ‘2022 대전청년주간’행사 개막 축제를 대전 엑스포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시는 일주일을 청년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대전 청년주간은 청년의 주도적 참여로 구성된 기획단이 운영되면서 청년이 직접 콘텐츠를 만든 의미 있는 행사로 꾸려졌다.


코로나 19 이후 단절과 고립을 경험한 청년에게 회복과 휴식, 연결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다시 만난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사전 선발된 청년 아나운서의 사회로 KT&G 상상유니브 지역 대학동아리 공연, 개막 퍼포먼스, 가수 신스와 래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청년의 날 콘서트'가 한빛탑의 음악분수와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진다. 


17일에는 청년정책 토크 콘서트인 ‘유 퀴즈 온 대전’, 지역예술가 공연인 ‘링크 투 유’, 장재열 청춘상담소 대표 초청 강연, 대전 청년 감독이 제작한 독립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최민영 감독)와 도룡동 외계인들(김지훈 감독)을 상영하는‘청춘극장’이 열릴 예정이다.


18일에는 청년 관련 퀴즈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도전! 청년 골든벨’이 열린다.


무엇보다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단절됐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대전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과 청년 기업, 플리마켓 등 40개의 부스로 구성돼 대전 청년 박람회도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전문 심리상담 부스가 마련되는‘마음 건강 박람회’가 열리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시 청년활동공간(청춘나들목, 청춘너나들이, 청춘두두두)에서 북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14일 한화이글스 홈경기에서는 '청년주간 프로모션 데이'도 예정돼 있다.


특히 대전 청년주간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이 직접 표현한 청년주간 메인 포스터 공모전 '도전! 차세대 디자이너'와 청년주간 행사를 이끌 아나운서를 선발하는 '도전! 차세대 아나운서'등 사전행사가 진행됐다.


박문용 시 청년가족국장은 "대전 청년주간을 통해 청년뿐 아니라 더 많은 시민이 청년의 날의 뜻을 되새겼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즐겁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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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1 10: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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