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민호 시장, "세종을 사이버보안 메카도시로 만드는 것 필수적"
  • 기사등록 2022-08-12 15:04:2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를 사이버보안의 메카도시로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기도 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최민호 세종시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시장은 2022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세종시의 시정 방침을 미래전략수도로 삼았다. 미래전략수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중요한 것이 정보, 정보 보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에는 정부부처가 있고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이 머지 않아 내려올 것"이라며 "인근에는 3군 본부를 비롯해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연구단지 등 정보의 신경망이 총 집중된 중심지"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전략수도로서의 세종시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안전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정보업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한 기업과 전문인력 또한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정보보안수요가 국가적으로 가장 큰 세종시의 강점을 살리고 10만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정보원의 여러 계획에 발맞춰 정보보안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문인재를 양성해야한다"며 "세종시가 사이버보안의 메카도시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기도 하고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과 인력이 함께 성장하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정보보안의 산업의 중심시가 세종이 돼야 한다"며 "1회를 맞은 이번 대회가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개최된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는 '해커(Hacker)'와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을 합친 말로,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모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세종, 세종대학교가 주관,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가 후원하는 전국 최초 대학생 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로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 육성과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개최 첫 날인 지난 11일에는 선포식과 함께 전국 37개 대학 48팀, 165명의 대학생들이 사이버 보안 기량을 겨루는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실시됐다.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기술 전시회와 청년인재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채용박람회는 네이버클라우드, 위포, 안랩 등 전국 39개 기업이 참여해 대학생 전문인력 고용창출에 앞장섰고 이노티움과 퓨쳐시스템 등 6개 기업은 기업기술설명회를 통해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은 사이버보안 및 블록체인,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콘퍼런스)와 지난 11일 실시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8팀의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8-12 15:04: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2jhbillskyenm2022-08-14 13:29:59

    맞는 말입니다!!

    0 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