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이 10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산림 헬기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산림항공본부 및 전국 11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운용 중인 가용 가능한 헬기를 동원, 호우로 고립된 이재민을 돕기로 했다.
산불 및 산사태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산불 예방 및 진화,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산림청은 산림항공본부 및 전국 11개 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 헬기 6대, 대형 헬기 29대 등 총 47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3대는 헬기에 설치된 호이스트(인양장치)를 사용해 호우로 고립된 이재민 구호와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서울지역에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라며, “산림청은 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뿐 아니라 신속한 피해 복구 및 극복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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