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9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 지방에도 시간 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시 현재 기준 서울 422MM, 서산 115.5MM, 태안 109MM 등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세종시에도 12일 까지 시간 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강한 비 구름 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 별 강수량 차가 크고, 이동 속도가 느려 시간 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충남 권에 비가 내리면서 충남 남부에 발효 중인 폭염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충청남도에서는 156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야외 활동 자제와 함께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을 마련하고, 쉴 수 있는 그늘 준비, 한 시간마다 15분 이상 휴식, 축산 농가에서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의 질병 피해 유의,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 발생과 농작물 생육 장애에 유의, 장시간 농 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정전에 대비 등의 안전 수칙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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