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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세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유치 9부 능선 넘었다 .. 기획재정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승인
  • 기사등록 2022-08-04 1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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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활동을 위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지 16개월만에 기획재정부 승인 결과를 통보 받으면서 이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가 9부능선을 넘었다.



기획재정부는 7월 29일 정기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열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를 승인하고 그 결과를 통보(’22.8.3.)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결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국제행사로서의 필요성(공익성 및 실현 가능성, 지역주민 여론 등)과 적정성(계획의 타당성, 경제성 등) 기준을 충족하는 등 절차 규정 등 위반사항이 없으며, 타당성조사 결과 행사 개최의 타당성이 인정되었다.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 이번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적, 행정적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향후 충청권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국제종합경기 개최 불모지인 충청권에 대형 국제행사 개최로 국민화합의 초석 마련, 인프라 개선 및 스포츠 역량 강화와 국제적 위상 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동안 충청권에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절차로 대한체육회 승인(’21.6.3.), 문화체육관광부 승인(’21.7.20)을 거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타당성조사 및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의결(’22.7.29.) 및 통보(’22.8.3.)으로 국내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였다. 


향후 내실있는 행사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국제행사 심사결과를 토대로 해당 국제행사 주관기관의 장(충청권 4개 시도지사)과 기획재정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간 국제행사개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유치의 첫 관문인 국제연맹의 현지실사가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이루어졌으며 실사단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 대회 주요 시설이 위치한 지역을 방문해 대회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를 확인했고 8월 26일 레온즈 에더(국제연맹 회장) 등 집행위원 평가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은“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가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FISU 평가단 평가 방문(’22. 8월 말) 및 집행위원회 총회(’22. 11월)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2027년 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7000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 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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