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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의원,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선수촌 건립 등 중앙부처 적극적인 협조 필요" - 세종시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위, 2차 회의 및 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23-04-27 17: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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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김현미 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은 "세종시는 종합체육시설 및 선수촌 건립을 위해 국비확보 및 중앙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현미 위원장은 27일 특위가 실시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 종목이 충청권 8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관계로 기존시설을 개보수해 대회를 치르는 타 시·도와 세종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협력과 555만 충청인의 열정이 결집돼 작년 11월에 대회 유치가 확정됐고 그 감동의 물결이 아직 남이있다"면서 "이번 대회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4개 시도는 협력해서 어느 때 보다 더욱 더 치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특위 위원들을 포함해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이창섭 충남대학교 체육교육과 명예교수, 남상우 충남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 류성옥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유성연 한남대학교 교수, 류제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창섭 명예교수와 남상우 교수는 '메가스프초 이벤트와 도시발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공동개최를 위한 방향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현미 위원장을 좌장으로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원석 세종시의원, 류성옥 교수, 유성연 교수, 류제일 국장 등이 토론을 실시했다. 


한편, 특위는 토론회에 앞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특위 활동계획안을 채택하고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특위 활동계획안에는 ▲종합체육시설 조기 건립 지원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 확립을 통한 차질 없는 대회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회 이후 체육시설 활용방안 ▲도로·교통, 관광 등 분야별 추진과제 점검 및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원안 의결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제 2차 회의에 참석한 류제일 국장이 위원들에게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이어서 류제일 국장으로부터 대회준비와 관련된 추진현황 보고를 청취했다. 류제일 국장은 그동안의 추진현황, 단계별 주요업무계획, 대회 준비 TF 구성 및 운영현황, 경기장 및 선수촌 건립 등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 보고했다.


업무 보고를 청취한 김학서 위원은 대회 마스터플랜을 조기에 작성해 특위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박란희 위원은 경기장의 주차공간 확보방안, 공간 활용방안, 경기장 및 숙소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안신일 부위원장은 세계대학경기대회인 만큼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학생들 참여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고 김영현 위원은 경기장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고민하도록 당부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특위 차원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치를 정립하고 단순히 대회를 치르는 게 아닌 도시성장과 연계한 방안을 모색하고 경기장의 건립부터 활용방안까지 고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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