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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시정4기 출범을 맞이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한 첫 행선지로 25일 연동면을 방문하고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4기 시정방침인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다섯 가지 시정목표를 강조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주민들은 세종-청주 고속도로 노선을 당초 노선인 전략환경· 타당성 평가 노선으로의 변경 요구와 함께 송용 노송리 전체 지하화 및 송용리 마을 위쪽으로 노선 변경을 요구했고 이에 최 시장은 “도로공사 검토 결과 비행안전구역 저촉 등으로 당초 타당성 평가 노선(안)으로 변경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송용리 마을 통과 구간은 지화화( 약 780m)로 상부부지는 주민편의설을 조성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장욱진 기념관 사업부지 내 수용주택에 대한 이주대책 요구에 최 시장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이주대책의 수립·실시와 같은 효력의 이주정착금을 지급할 예정이고 관내 제1호 공립미술관인 장욱진 기념관 설립을 통해 세종시 미술문화 수요 달성과 열악한 연동면 문화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장욱진 기념관 도시계획 도로 일부에 마을회관 부지가 편입됨에 따른 마을회관 및 부지 전체 매입 건의에 대해서는 ”세종시 재정상황 및 예산투입의 효융성을 판단하여 마을회관 수용 및 재건축 등을 긍정 검토하되 기념관 건립사업 부지 보상 완료 후 추진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주민들은 현안 사업으로 ▲파크골프장 개설, ▲복컴 추가부지 매입, ▲연동면 게이트볼장 시설개선, ▲문주리-5생활권 임시 연계도로 개설 요청 등을 건의했고 이에 최 시장은 ”파크골프장 개설지역은 21년 미호강 체육공원 인허가 당시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 조성이 어렵고, 복컴 추가 부지 매입 또한 재정과 타복컴과의 형평성 측면으로 매입이 어렵다“라고 말했으며 연동면 게이트볼장 시설개선은 노후된 지붕보수공사는 8월 중, 인조잔디 및 시설전반 리모델링은 추가예산 확보 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주리와 5생활권을 연결하는 임시 연계도로 개설은 ”LH에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22년 9월 준공예정)에 마을 연계도로 가능여부를 검토중에 있는 상황으로 세종시가 문주리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LH와 지속적으로 협의, 연계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쌀 시장격리 추가조치에도 불구하고 창고에 쌓인 미곡으로 다가오는 추수가 두렵다는 농민의 우려에 대해 세종시 로컬푸드의 목적에 걸맞은 원칙을 재정비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최민호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이번 순방은 지역현안 중심의 간단한 면정보고에 이어 주민과의 자유로운 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주민들의 돌발적인 질문과 요구에도 최 시장은 특유의 웃음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40여분 넘게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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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5 17: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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