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담당 교사들에게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를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의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소아의 언어 노출과 발달 기회가 감소하고, 언어발달이 지연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 되고 있는 바 이번에 지원하는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는 교사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어 소아의 언어와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천 2백만 원을 투입해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투명창 비말 차단 마스크 총 2만 4,440개를 관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총 97개교) 학급당 20개와 여유분 교당 20개를 7월 내 배부한다. 해당 마스크는 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우선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언어적‧사회적 발달에 문제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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