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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여직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
  • 기사등록 2022-06-29 06: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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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청 소속 여직원 A씨(29세)가 지난 26일 새벽 반곡동 소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픽사베이

26일 세종시와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세종시청 소속 8급 공무원 A씨가 반곡동 소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황상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살 동기를 뒷받침할 유서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숨진 A씨는 부산출생으로 세종시청 본청으로 근무를 옮기기 전 지역 사업소에 근무할 당시 힘들다며 우울증약을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유족을 통해 알려졌다. 올해 1월 세종시 본청으로 복귀해 근무 당시에는 쾌활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이었다는 게 동료들의 증언이다.


A 씨의 유족들은 숨진 다음날인 27일 부검을 의뢰하는 28일 발인을 진행했고 A씨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고 세종시도 감사위원회에 동기와 배경에 대한 자세한 진상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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