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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첫 주례회동… 강력한 규제개혁 추진 당부
  • 기사등록 2022-06-14 08: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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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규제개혁이 곧 국가의 성장이다” “규제혁신 추진체계를 조속히 가동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많이 들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겸한 첫 주례회동에서 한 총리에게 이같이 말하고 “규제심판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총리가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가 첫 주례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주례회동은 대통령과 총리가 매주 만나 국정의 주요과제와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날 윤 대통령은 앞선 환담 자리에서 총리를 향해 “오랫동안 첫 주례회동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주례회동에서 주요 국정과제 추진 등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보고했고 윤 대통령은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합쳐 국정과제 완수와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 총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규제혁신전략회의 등 강력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피규제자 입장에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심판제도(피규제자 입장의 규제개선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규제심판관을 구성, 중립적 심사 및 규제개선을 권고)의 도입 및 과제 발굴·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규제개혁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한 총리의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규제개혁이 곧 국가의 성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규제혁신 추진체계를 조속히 가동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많이 들어달라고 지시하고 ’규제심판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총리가 챙길 것을 당부했다.


주례회동 마무리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가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주례회동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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