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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면 인접 의당면 주민 가산신공주일반산업단지 유치 반대
  • 기사등록 2022-06-11 07: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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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대열기자]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에 들어설 가산신공주일반산업단지가 주민들의 유치 반대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 주민대책위(위원장 이대하)는 6월 10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앞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신공주일반산업단지 유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사실상 쓰레기 매립장 역할을 하는 가산신공주일반산업단지 유치 반대와 지정을 취소해 달라는 요구를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의당에 시멘트 공장(한일시멘트) 매연과 수질오염과 더불어 석산단지 돌파쇄공장으로 주민 피해가 있었고 LNG열병합발전소 건립 문제로 공주시와 충남도청이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강행하려했던 점등을 들며 주민을 무시하는 무능행정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가산산업단지에 쓰레기 매립 시설이 포함돼 외부 반입을 할 경우 사실상 환경 오염과 주민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산업단지 유치 철회를 요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입장문을 통해 생태 1등급 동혈산의 정기를 받아 대대손손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삶의 터전이고 최근에는 인접 세종행정복합도시 개발로 세종시 주변 최고의 전원주택 입지로 각광받아 하루가 다르게 활기 넘치는 마을로 내일의 희망이 가득한 마을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21년 현재  6곳 500여 가구의 전원주택이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으로 공주시 인구증가는 물론 의당의 밝은 미래를 견인하고 있는 이곳에 금속, 식료품, 화학 제조업 유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몇 푼의 알량한 금전으로 주민들의 눈을 멀게 하고, 찬성이니, 반대니 하면서 지역 갈등을 부추겨 지역민들을 분열시키고, 온갖 쓰레기와 발암물질로 의당면민들을 사지로 내몰며, 생태 1급 동혈산을 쓰레기로 파괴하고, 더 나아가 활기 넘치는 이곳에 찬물을 끼얹어 의당을 죽이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충남도와 공주시에 되물었다.


한편, 의당면 가산리 가산신공주일반산업단지는 세종시 장군면과 인접해 있고 고운동과도 지척에 있어 공주시와 세종시의 특단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장군면 주민들은 오랜기간 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었던 한일시멘트가 사업을 철수하면서 청정지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마자 인근 가산리에 금속, 식료품, 화학 제조업이 유치되면 더 큰 환경오염이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가산공주일반산단과 세종시 고운동, 장군면과의 거리는 직선으로 불과 6km, 송학리와는 2km로 주민불안 증폭의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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