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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 민간기업과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위해 '맞손'
  • 기사등록 2022-05-30 15: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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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29일 KT&G 상상유니브 충남 운영사무국, 대전세종연구원, 한남대학교, 오류동 주민센터,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100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이 범죄 불안 지역으로 응답한 호남선철길 육교 및 굴다리·철길담장에 벽화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대전중부경찰서와 KT&G 상상유니브 충남 운영사무국 등 100여명이 참여한  호남선철길 육교 및 굴다리·철길담장에 벽화 사업 모습. [사진-대전중부경찰서]

30일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 시행한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선제적으로 범죄 데이터를 분석하고, 철길 보도육교·굴다리의 노후화로 미관상 좋지 못해 KT&G와 협업해 벽화사업을 추진했던 장소이다.


해당 벽화가 세월이 지나며 퇴색 및 박리·노후화돼 유지관리·보수 차원에서 벽화사업이 재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벽화도색에 참여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범죄예방을 위해 벽화를 그려 우리가 살고 있는 잿빛 도시에 생기를 되찾게 기여했다는 것이 뿌듯했고, 새로운 경험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수년간 주민 범죄 불안 지역에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치안 인프라 확대로 연결해 민간의 자율적인 치안 활동에 참여 유도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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