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2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올해 총 39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된 2개 사업은 ▲여성친화기업 근로환경 지원 사업 ▲사업화 서비스지원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내달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은 지역의 산업 구조 변화 및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에 대응하면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등을 도모한다는 게 골자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차 공모에서 3개 지역혁신프로젝트로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2억 9천만 원을 확보했고, 이번 고용노동부 추가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6억 3천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지난 2월 1차 선정된 10개 사업은 ▲첨단기술기업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 ▲첨단기술산업 로컬소싱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래망 구축 ▲산업계 주도 온통UP(業) 일자리 통합 지원 사업 등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국비 확보액은 지난해(31억 3천만원) 대비 25%(7억 8천만원) 증가했다. 이는 전국 7개 특·광역시 지역혁신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국비 규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785명 고용 창출 및 136개사 기업 지원, 23개사 신규 창업 등을 목표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묵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 일자리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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