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코로나 지속 여파로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18개 종목 401명(선수 262명, 임원 139명)을 출전 시킨다.
이는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이다. 성적보다는 정정당당한 승부로 한층 높아진 세종시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지만 세종시 체육은 날이 갈수록 기량이 늘고 있어,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 선수단은 5월 26일 야구 종목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기간이 전국지방동시선거 기간임을 고려할 때 자칫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체육 꿈나무들의 체전이 관심밖으로 밀녀나지 않을까 우려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리는 소년체육대회에 나서기 위해 우리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렸다”라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건전한 인격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회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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