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시의원 후보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제4선거구 차성호 의원이 무속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같은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탈퇴한 윤동필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으면서 차 후보의 선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동필 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낸 차 후보는 자신의 인지도와 지지도에 윤 전 후보의 지지 세력까지 천군만마를 얻으며 비장한 각오로 필승 선거에 임한다는 전략이다.
차 후보 지지를 선언한 윤동필 씨는 지난 18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차성호 후보를 상대로 연서면에서는 승리한 이력이 있는 무시 못할 인물로 차 후보측에게는 천군만마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민주당 박성수 후보의 필승전략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로의 정치 목적에 뜻을 모으기로 한 차성호 후보는 “지금은 탈당했지만 국민의힘 성향인 윤동필씨의 지지선언은 압승을 위한 첫 단추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차 후보 지지를 선언한 윤동필 씨는 모든 역량과 조직을 동원 승리에 기여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지의 동기로 연서면 주민들은 지역현안을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역출신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차 후보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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