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국민의 힘 세종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은 1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주당 부동산 투기 시의원들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이어 세종시 지방 권력을 교체하겠다”라며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이소희 비례대표 후보는 “개혁과 변화의 의지를 갖추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며 “극심한 교통난과 상가 공실 등 세종시의 산적한 현안들을 시민과 소통하며 재검토하고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지금 변화의 기회를 맞이했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영근 후보(15선거구 반송동)는 “맡겨주시면 세종시민들에게 교통환경 개선, 수변공원 및 등산로 환경 등 성실과 성과로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밝혔고, 하 헌 휘(16선거구 새롬동) 후 보는 “계획도시답게 쾌적한 세종시의 거주‧ 육아 환경을 만들어 가능한 편 법률 전문가로서 법과 원칙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송동섭(14선거구 서당동) 후보는 “다양한 교육실험을 허용하는 세종 교육자 유 특구 지정과 초·중·고등학교 오전 무료급식을 추진하는 한편, 작은 도서관 학습 공간화, 소상공인을 위한 1% 저금리 희망대출 도입, 싱싱 장터 조기 개장,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세종시는 교통문제, 재정문제, 물 부족 문제 등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는 데다 청렴도와 시민 만족도는 최하위”라며 “제가 시장이 되면 시의원 여러분들과 상가육성 지정 책 등을 통해 상가공시를 줄이고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아침 출근 시간 20분을 돌려드리고 삼중 규제 해소 노력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내 집 마련의 꿈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수도 완성은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분원 설치로는 반쪽 완성”이라며 “교육 특구 시범지구 지정과 행·재정 특례 등 다각적인 자족 기능 확충을 통해 청년과 자라나는 2세가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미래전략 중심도시로의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