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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의전당 상반기 신규 기획공연 ‘젊은 거장 시리즈’ 선 보인다 - 5월14일, 21일 전도유망한 젊은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세계 조망
  • 기사등록 2022-05-09 1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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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2022 세종예술의전당 상반기 신규 기획공연 ‘젊은 거장 시리즈’를 선보인다.


'젊은거장 시리즈'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젊은 거장 시리즈’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4일, 21일 저녁 7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뛰어난 음악성과 기량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주목받고있는 전도유망한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개별 독주자로서의 기량은 물론 듀오 앙상블의 면모까지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편성하여 젊은 거장들의 음악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5월 14일 1회차 공연은 피아니스트 박종해, 손정범이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소네토, 헝가리안 랩소디, 베토벤의 열정소나타 등으로 각 피아니스트의 개성과 독자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솔로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원피아노포핸즈 듀오무대와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슈베르트 네손을 위한 환상곡 등 두 피아니스트가 나란히 앉아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1일 2회차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의 원년멤버로 오랜기간 동고동락해온 비올리스트 이승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무대에 오르며, 피아니스트 손정범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1부는 평소 독주를 접하기 힘든 비올라의 솔로무대로 구성되어 슈만 아다지오 앤 알레그로, 브리지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소품, 에네스쿠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비올라만의 중후하고 포근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올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도전을 함께하고 있는 김영욱과 손정범이 베토벤이 남긴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크로이처 소나타, 봄 소나타와 함께 가장 웅장하고 극적이며 교향곡의 양식에 가까운 7번 소나타를 연주한다.


한편 공연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며 관련문의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고 세종시문화재단는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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