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세종시 연서면 소재 보림사에는 거리두기 해제이후 가족단위 신도와 시민이 나들이 겸 부처님 오신 날 봉축을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보림사 반찬봉사단 전원이 참석, 사찰을 방문한 시민과 신도 수천 명의 공양을 정성스럽게 공양했다. 반찬이 무려 12가지가 넘었고 이외 떡, 음료 등을 합하면 공양에 제공된 음식의 가지 수는 16가지에 달했다.
많은 율력과 시간 정성이 요구되는 공양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보림사 살림을 총괄하는 영담보살은 “내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사찰을 방문한 신도와 시민에게 한 가지라도 더 제공하려던 것일 뿐이다”라며 특히, 신도와 시민들은 하루 공양을 하는 것이지만 하루 공양을 위해 보림사 봉사단은 몇일째 모여 다듬고 삶기를 반복해서 정성스러운 음식을 마련한 것이라며 감사와 수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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