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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야호~ 너는 어느 학교 다니니, 나는 00학교 4학년 000야, 만나서 반갑다” 2년이 넘는 긴 터널 속에 갇혔던 아이들이 모처럼 휴일을 맞아 야외에서 만나 나눈 인사말이다.


모처럼의 야외 나들이를 만끽하는 아이들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사진사로 변신한 교육감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연서면 소재 보림사(무변지월 큰스님)과 인근 착한 농장(딸기 체험농장)이 코로나 지속 여파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던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딸기체험을 무료로 제공,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보림사에 모인 아이들은 모처럼의 야외 나들이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거나 보림사 경내를 돌며 마침 활짝 만개한 꽃 속에 묻혀 즐거움을 만끽했고 보림사에서 손수 만든 엄마표 김밥과 음료수를 취식한 후 인근 딸기체험 농장으로 이동,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를 만들고, 딸기를 수확하는 등의 체험으로 하루를 만끽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딸기체험 농장에서 만든 케이크와 손수 수확한 딸기 외 보림사 신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바나나, 떡갈비, 두부가 담긴 선물 보따리를 손에 들고 이날 체험을 마무리하면서 친구들과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보림사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에 오랜 기간 움츠렸던 아이들에게 격려를 부탁하면서 보림사를 방문한 교육감은 손수 사진을 찍어주고 아이들과 함께 김밥을 취식하고 아이들과 함께 도보로 이동, 딸기 케이크 만들며 재잘거리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교육감은 “순수한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보림사와 딸기농장의 배려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함께 식사하고 함께 체험하는 즐거운 모습을 보니 세상 그 무엇보다 가슴 뭉클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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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24 0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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