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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에 4천 277억 원 지원한다
  • 기사등록 2022-04-18 0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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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4월 18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대상 유망 중소기업 292개사(546억원)를 신규로 선정하고 총 4천 27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총 4천 277억 원을 지원한다.[이미지-픽사 베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기술개발(R&D)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기술개발(R&D) 자금 지원을 위해 조기 공고(’21.12월)를 시행하고, 평가방법과 절차 등을 개선해 전년 대비 선정시기를 약 2개월 앞당겼다.


또한, 평가위원과 발표기업이 모두 평가장에 참석해 평가를 진행하는 기존의 대면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온택트평가(평가장소 직접 참석하지 않고 사무실 또는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표 및 평가를 진행)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평가를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292개사는 사업 내 세부과제 중 ‘시장대응형’, ‘강소기업100’, ‘소부장일반’ 과제에 각각 해당된다. ‘시장대응형’은 4차산업혁명 등 유망품목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최대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강소기업100’과 ‘소부장일반’ 과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각각 최대 4년 20억원, 2년 5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기업 현황.[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기업을 기술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일반기업’ 트랙으로 선정된 기업은 이에스지(ESG)경영, 중대재해법 등 사회적 이슈 대응을 위한 산업재해예방 및 친환경 기술분야 선정비율이 가장 높은 비중(22.7%)을 차지했다.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재도약기업’ 트랙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술의 확장성이 뛰어난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분야의 선정 비율이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소기업100 과제에서는 소재부품장비 9대 분야 중 디스플레이 및 비대면디지털 분야를 제외한 7개 분야에 고루 선정됐다.


세부과제별 주요 선정과제 예시.[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이 스케일업(Scale-UP)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장단계·중점전략 분야 등을 고려한 기술개발(R&D) 지원으로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향후 상반기 476개사, 하반기 195개사를 추가 선정해 올해 총 963개사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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