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가 조치원읍 번암리 90-1번지 일원에 소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인 ‘뻔뻔한 사랑방’ 건립에 돌입했다.
번암리 사업지구는 3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60%에 이르는 곳으로, 시는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복지거점시설을 마련하기로 주민들과 협의하고 뻔뻔한 사랑방 건립을 준비해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뻔뻔한 사랑방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41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478㎡ 규모로 조성한다.
뻔뻔한 사랑방은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건강증진센터부터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장,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형 실내 놀이터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기능 시설로 구성된다.
시는 향후 주민 사회적경제조직이 뻔뻔한 사랑방을 운영을 맡아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되도록 주민 역량강화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안기은 도시재생과장은 “번암리에 조성하는 뻔뻔한 사랑방은 주민 주도의 경제활동과 소통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사용하는데 안전하고 만족한 시설이 되도록 건립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살아왔고, 살고있고, 살아갈 사람들의 펀펀하고 번듯한 뻔뻔한 마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2022년까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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