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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권 정책 체계적 추진...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 수립
  • 기사등록 2022-04-12 0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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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문화재청은 역사문화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할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정책 시행초기 예상되는 혼란 최소화 및 대응방안 마련과 법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 광역적 운영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2020년 11월 전의면 신방리 이성산성 시굴조사 현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중원, 예맥 등을 대상으로한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제도적 기반구축,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조사·연구,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유형 추진, ▲역사문화기반 창업지원·산업활성화 촉진, ▲시민참여와 활동 유도, ▲전문인력 강화와 국제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은 지난 20년 6월 제정, 21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최초로 수립됐다. 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한 국가 정책 비전과 방향, 역사문화권 정책의 안착을 위한 기반조성,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하여 역사문화권 정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재청은 ‘고대의 역사문화, 오늘의 유산, 미래의 자산’을 정책비전으로 설정했다. ‘역사문화권 가치창출 기반 마련’, ‘역사문화권 정비를 통한 지역활성화 도모’, ‘참여와 협력을 위한 역사문화권 국가경영(거버넌스) 형성’을 목표로 하여 5년간 추진해 나갈 6개 정책 대과제, 15개 중과제, 34개 세부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한편, 이번「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문화재청은 “적극행정의 하나로 제1차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우리나라 고대 역사문화권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지역의 문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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