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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할당 없는 능력위주의 8개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10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가 자필사인을 첨부한 국무위원 후보자 8명을 추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책임총리 후보자가 지명한 8명의 국무위원 전원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이 지명한 국무위원에는 추경호(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과기부 장관), 이종섭(국방부 장관), 박보균(문체부 장관), 이창양(산업부 장관), 정호영(보건복지부 장관), 김현숙(여가부 장관), 원희룡(국토부 정관)이다.


지명과 함께 경제원팀을 강조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기재부 차관과 국무총리실 기획조정실장, 원내 부대표를 지낸 경제정책 전문 정치인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춘희 세종시장과의 가장 큰 원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원희룡 후보자가 탁상공론에 얼마만큼의 선을 긋고 국민이 체감할 실질적이고 효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할 지에 세종시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윤 당선인의 8개 부처 장관 후보자 내정 발표를 두고 경상권, 서울대 출신의 편향된 주먹구구식 인사라는 비판과 기준도 원칙도 없는 깜깜이 인사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이에 가세하면서 윤 당선인의 인선은 직무파악 후 인재 배치라는 민주당의 기본원칙과는 거리가 먼 인사라며 민주당도 무거운 책임을 갖고 철저한 검증으로 견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험난한 인사 청문회를 예고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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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1 07: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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