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학교 생태전환교육 체험장 '초록꿈마당'을 4억원의 예산으로 지원·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초록꿈마당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의 학교 생태전환교육 실현을 위한 자체 브랜드이다. 이는 가장 으뜸되는 큰 공간이자 다양한 일이 이뤄지는 열린 공간인 마당처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생들이 가깝게·쉽게·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의 체험 공간을 뜻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초록꿈마당이 학교 교육과정에 중심을 둔 참여·체험 중심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초록꿈마당의 교육 현장 안착을 위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선정된 8개교를 대상으로 이날에 사업 취지와 활용 사례를 안내하고 계획서 점검 등을 실시했다.
한혁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문제는 미래세대가 아닌 현세대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오늘 우리의 행동이 미래세대의 내일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며 “미래 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적 지식, 태도,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역량이 함양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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