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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각종 재난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시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원 개별비축창고 4개소를 신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축한 재난관리자원 개별비축창고 모습. [사진-대전시]

총사업비 5억 7천만원(국비3억 3천6백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하여 지난 12일 4개소 비축창고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비축창고는 지역 여건에 맞춰 동구(가양동 166-4), 중구(용두동 155), 서구(가수원동 547-154), 유성구(신성동 368-4, 6)에 지상1층, 50㎡ 이하의 규모로 건립됐다. 


비축창고에는 ▲수해 분야 장비·자재(엔진펌프, 수중펌프 등) ▲대설 분야 장비·자재(비식용소금, 제설제, 결빙파쇄기, 살포기 등) ▲산불 분야 비축대상자원(등짐펌프, 전기톱 등) 등 재난유형별 비축관리대상 자원을 보관하게 된다.


신축 비축창고를 사용하게 될 자치구들은 수방장비 및 자재, 제설자재 등 재난대비 물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지역에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전시는 부서별로 개별 관리하고 있는 각종 재난관리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재난관리자원 광역거점센터를 올해 하반기까지 건립해 대전시에서 필요한 각종 재난대비 물자를 비축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재난 상황 시 실질적인 수습 복구에 필요한 자원이 적기에 동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난관리자원 광역거점센터의 건립도 신속히 추진해 비축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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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31 14: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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