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는 21일 대전시청을 찾아 강원·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500만원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대전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기탁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조광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양수 회장은 “강원·경북 지역의 산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피해지역이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에서도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늘 성금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는 그동안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코로나 극복 성금 ▲수해복구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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