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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 이상 달리는 도로 위에서 비상 점멸등 하나에 목숨 건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사원
  • 기사등록 2022-03-18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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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8일 새벽 5시 10분경 남세종 IC 진입로 인근 대전-세종 세종방향 BRT 버스 전용차로에 세종교통공사 소속 B2 버스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사고 버스 타이어에 박힌 철근 조각. [사진-교통공사 제공]


타이어 옆구리에 철근이 박히면서 멈춰 선 버스는 안전수칙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로 멈춰서 있었고 자칫 2차 사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은 버스 앞에서 통화 중이었다. 


사고가 나면 후방에 삼각대 나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별도의 표식을 설치하고 운전자나 승객을 모두 대피 시켜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운전자가 시속 80Km 이상 달리는 도로 한 가운데 선 모습은 그동안 교통공사의 부실한 안전교육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날이 채 밝기도 전 새벽에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도로 한 가운데 서서 목숨을 담보로 한 운전자의 모습을 보면서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철저한 안전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 대차를 통해 시민 교통불편을 즉각 해소 했지만 향후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시 적절하고 안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재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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