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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을 대상으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를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사교육비 지출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교육정책 및 관련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사교육비 범위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사적인 필요에 의해서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으로 학원, 개인과외,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의 수강료 지출 비용을 말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의 일반교과 및 논술, 음악, 미술, 체육의 예체능 및 취미 교양, 진로·진학 학습 상담 비용 등으로 구분해 조사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과후학교, EBS 교재비, 어학연수비 등은 사교육비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우리나라 초중고 전체학생(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한 평균 금액이다.


사교육 참여율은 전체 학생 중 사교육비를 지출한 참여 학생의 비율로서 초중고사교육비 조사결과는 국가통계포털로 제공되어 국가 통계 포털 → 주제별 통계 → 교육․훈련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로 이어진다.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3.4조원, 사교육 참여율은 75.5%, 주당 참여시간은 6.7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0%, 8.4%p, 1.5시간 증가 했다.


2021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23조 4천억원으로 전년도 약 19조 4천억원에 비해 4조 1천억원(21.0%)이 증가 했다.


전년대비 전체 학생수는 감소하고 참여율과 주당 참여시간은 증가 했다.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7천 원, 참여 학생은 48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5%, 8.0% 증가 했다.


전체 학생에서는 초등학교가 전년도에 비해 32만 8천 원에서 93만 원으로 39.4%가 올라갔으며, 중학교는 39만2천 원에서 5만 원 증가로 14.6%가 올라갔고, 고등학교는 41만 9천 원에서 24만 원이 올라 6.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에서는 초등학교 40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18.5%가 올라갔다, 중학교는 53만5천 원에서 28만 원이 올라 5.5%가 올랐고, 고등학교는 64만 9천 원에서 7만 원이 올라 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이 44만5천 원, 참여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이 65만5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학년별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5학년(35만7천 원), 중학교3학년(40만9천 원), 고등학교1학년(44만5천 원)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됐으며 전년 대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 학년 모두 증가했다.


학년별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6학년(44만5천 원), 중학교 3학년(57만2천 원), 고등학교 1학년(65만5천 원)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됐다. 전년 대비 초등학교, 중학교 전 학년,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증가하였으나, 고등학교 3학년은 감소했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 구간별 비중은 월평균 70만 원 이상 지출한 학생의 비중이 전년 대비 3.0%p 증가했다. 월평균 20만 원 미만 지출한 학생의 비중은 전 년도에 비해서 감소했으나, 20만 원 이상 지출한 학생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교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 학생의 경우 28만 1천 원이고, 참여 학생의 경우 46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6%와 1.4% 증가 했다.


전체 학생 영어(11만 2천 원), 수학(10만 5천 원), 국어(3만 원) 순으로 많이 지출됐으며 전년 대비 국어(20.9%), 영어(19.7%), 사회・과학(19.7%), 수학(12.8%) 모두 증가 했다.


참여 학생 영어(22만 5천 원), 수학(20만 7천 원), 국어(12만 2천 원)순으로 많이 지출됐으며 전년 대비 사회・과학(-7.9%), 국어(-1.8%), 수학(-1.7%), 영어(-0.3%) 순으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의 경우 36만7천 원이고, 참여학생의 경우 48만5천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1.5%, 8.0% 증가했다.


학교급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41만9천원, 중학교 39만2천원, 초등학교 32만8천원이며, 전년대비 초등학교(39.4%), 중학교(14.6%), 고등학교(6.0%) 증가했다.


참여학생은 고등학교 64만 9천 원, 중학교 53만5천 원, 초등학교 40만 원이며, 전년대비 초등학교(18.5%), 중학교(5.5%), 고등학교(1.0%) 증가했다. 


학년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44만 5천 원,  참여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65만5천 원으로 가장 높다.


학년별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5학년(35만7천 원), 중학교3학년(40만9천 원), 고등학교1학년(44만5천 원)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함했으며 전년대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학년 모두 증가했다.


학년별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6 학년(44만5천 원), 중학교3학년(57만2천 원), 고등학교1학년(65만5천 원)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했으며 전년대비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년,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증가했으나, 고등학교 3학년은 감소했다.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별 분포는 월평균 70만 원 이상 지출한 학생 비중은 전년대비 3.0%p 증가 했으며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별 학생 비중이 전년대비 20만 원  미만 구간에서는 모두 줄었으나, 20만원 이상 구간은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 비중은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의 경우 70만원이상, 읍면지역의 경우 10~20만원비만 구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일반교과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체학생의 경우 28만 1천 원이고,참여학생의 경우 46만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6%, 1.4% 증가 했다.


전체학생 일반교과 과목별 사교육비는 영어 11만2천 원, 수학 10만 5천 원, 국어 3만 원, 사회‧과학 1만 6천 원 순으로 많이 지출했으며 학년별은 초등학교 5학년 영어(11만 7천원), 중학교 3학년 수학(16만 3천원), 고등학교 1학년 수학(17만 1천원)에서 각각 지출이 많았다.


참여학생 일반교과 과목별 사교육비는 영어 22만5천 원, 수학 20만 7천 원, 국어 12만 2천 원, 사회‧과학 11만6천 원 순으로 많이 지출됐으며 학년별은 초등학교 6학년 영어(20만5천 원), 중학교 3학년 수학(27만 원), 고등학교 3학년 수학(33만8천원)에서 각각 지출이 많았다.


예체능은 전년대비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2.5%p),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0.9%p)는 증가, 보육·기타(-2.2%p), 진학준비(-1.1%p) 등은 감소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 고등학교는 진학준비와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이 주된 목적이었으며 가구의 소득수준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은 가구의 월평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았다.


가구의 소득수준별 월평균 사교육비는 800만 원이상은 59만3천원, 200만 원 미만은 11만6천 원으로 전년 대비 모든 소득계층에서 증가했다.


가구의 소득수준별 사교육 참여율은 300~400만 원미만은 70.0%, 400~500만 원미만은 77.2%로 전년대비 각각 9.1%p, 8.7%p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부모의 경제활동 상태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은 맞벌이 가구에서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8만8천 원으로 전년대비 18.6% 증가했으며 아버지 외벌이 가구는 36만5천 원, 어머니 외벌이 가구는 23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


자녀수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 자녀수가 1명인 가구에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가장 높았으며 자녀수 1명인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2천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자녀수 2명은 38만7천 원, 자녀수 3명 이상은 28만2천 원 순이다.


자녀수 1명인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이 79.4%로 가장 높았으며, 자녀수 2명은 77.3%, 자녀수 3명 이상은 68.1% 순이다.


학생 성적 구간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 성적이 상위일수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율이 높았으며  성적 구간별 사교육비는 상위 10% 이내 학생은 53만3천 원, 하위 20% 이내 학생은 29만 원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전년 대비 각각 6.4%, 5.9% 증가했다.


성적 구간별 사교육 참여율은 상위 10% 이내 학생은 74.6%, 하위 20% 이내 학생은 51.7%로 차이가 있었으며, 전년대비 각각 1.4%p, 1.9%p 증가했다.


지역별 사교육비 및 참여율 전체학생과 참여학생 모두 4대 지역 중 서울의 사교육비가 가장 높았다. 전체학생의 지역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중소도시, 광역시, 읍면지역 순으로 높다. 전년대비 읍면지역(28.4%), 중소도시(22.4%), 광역시(22.4%), 서울이 (16.6%)로  모두 증가 했다.


참여학생의 경우는 서울, 광역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순으로 높았으며 전년대비 읍면지역(10.8%), 중소도시(8.9%), 광역시(7.6%), 서울(7.2%) 모두 증가했다.


전체학생의 시도별 사교육비는 서울, 대구, 경기, 세종, 부산이 높았으며, 참여학생은 서울, 경기, 대구가 높게 나타났다. 


시도별 사교육 참여율은 서울, 세종, 대구, 경기, 부산, 대전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학생의 시도별 사교육비는 서울, 경기, 대구가 전체평균보다 높다.


고등학교는 서울(86만 4천 원), 경기(68만3천 원)가 높았으며 중학교는 서울(67만 1천 원), 경기(56만 6천 원), 부산(55만 원), 대구(54만 8천 원)으로  높았다. 초등학교는 서울(54만 원), 대구(42만 9천 원), 경기(41만 4  천원), 대전(41만원)이 높았다.


한편 통계자료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국가통계포털(kosis.kr) ⇒ <주제별 통계> ⇒ <교육․훈련> ⇒ <초중고사교육비조사>에서 볼수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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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11 13: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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