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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 이달의 임업인에 편백림 운영 중인 박상호 씨 선정
  • 기사등록 2022-03-08 0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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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남 사천에서 편백나무 기름(오일)을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는 박상호 씨가 선정됐다.



박 씨는 12ha의 편백림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활용, 편백나무 기름(오일)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 등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여 임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


박 씨는 1980년대 초부터 부친이 직접 심고 관리한 편백림 3만6천 평을 활용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편백나무 기름(오일)의 다양한 효능에 집중하여 기름(오일) 가공품 생산을 시작했고 현재는 편백나무 기름(오일) 추출 특허를 등록하고 사업 규모를 확장하여 해외 각국에 수출하는 등 우수임산물 생산을 통해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편백림을 치유의 숲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여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편백나무 기름(오일)은 스트레스 완화와 탈취 효과가 있고, 항산화 효능, 아토피 개선, 항균작용 및 모발성장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임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넘어 혁신적인 도전으로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내는 임업인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제도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씨의 편백나무 숲을 활용한 휴양공간 조성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두고 벌기령이 훨씬 지난 세종시도 잡목제거와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민 휴양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다수의 여론을 감안하면 세종시 경제림 조성에 세종시가 적극성을 갖고 추진해야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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